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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힘들지요?

by 一切維心造 2009. 5. 8.

 

 

 

 

삶을 의미하는 생()이라는 글자는 풀이나 나무가 싹 트는 모양에서 유래한 것이다.

가냘픈 식물의 잎이 얼어붙고 딱딱한 땅을 뚫고 솟아오르는 것만큼 힘들다는 의미다.

()가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것에서 왔다고 말하는 학자도 있다.

육중한 소가 가느다란 외나무다리를 건너듯이 위험하고 힘든 것이 삶이라는 것이다.

힘들지 않은 삶은 없다.

다만 그 힘듦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만이 즐거운 것이다.

 

 

- 시작하라 그들처럼 중에서,   광원

 

 

삶은

참 힘들다.

힘들지 않은 삶은 없다.

그래도 삶은 살아야 한다.

 

삶은

이렇게 호흡하고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힘들면 어떤가

좋을 때도 있지 않은가?

 

어디에 집중하느냐 문제 아닌가?

부족하지 않은 게 어디 있겠는가?

자신만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면

훨씬 덜 힘들고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눈에 온기가 있을 것이다.

 

마음에 꼭 드는 사람만 있으면

마네킹이지

사람 사는 곳은 아니다.

사람은 사람답게 살고

서로 갈등하고

풀면서

살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힘들지 않은 삶이란 없다.

그렇다고

삶을 포기할 수는 없다.

살아야

의미도 알 수 있고

살아야

좋은 지 나쁜 지 알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