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돌이켜보면 1년이란 세월이 긴 것 같지만
무엇을 했나 생각해보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습니다.
무언가 얻은 것 보다는
아무것도 얻은 게 없다는 생각이 더 드는 것은
뒤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살았기 때문입니다.
너무 落膽하지 마십시오.
거울 본지 오래되었지요?
거울 보시면서
자신을 격려해주세요.
너 올 한 해 참 고생많았다.
뛰어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정말 열심히 살았다.
고생했다..
이렇게 격려해 보세요.
스스로를 격려하면
힘이 생길 것 입니다.
스스로를 尊重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自責하게 되고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고 失望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데도 말이죠…
흔히 소를 가장 근면하고 끈기가 있으며 희생할 줄 아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들에게 이보다 더 필요한 마음가짐이 있을까요?
2009년의 경제한파를 소를 본받아 돌파해 봅시다.
우리가 어릴 적에 소 한마리는 집안의 기둥뿌리요,
가문을 일으킬 희망이었습니다.
소는 평생 일을 합니다.
심지어는 자면서 조차 앉지 않습니다.
소만큼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동물이 있을까?
그리스신화를 보면 겨울 하늘의 가장 찬란한 별자리 중 하나가 황소자리 입니다.
경기가 힘들다고 꿈도 포기해야 할까?
생각해보면 쉽지 않은 시기는 없었습니다.
늘 우리는 어렵고 힘든 시기를 거쳐왔지요.
나름대로 현명하게 잘 헤쳐왔습니다.
이번 한파도 잘 헤쳐나갈 것입니다.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건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든 십년지기 친구든 저마다 인생의 동반자가 있습니다.
특히나 하루 대부분을 같은 공간에서 숨쉬고
같은 일을 하는 동료는 정말 귀한 동반자입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올 한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었을 것이며
내년 힘든 한파를 어찌 이겨낼 수 있겠습니까?
꿈을 가슴에 품고
근면하고 끈기를 가지고
자신의 것만을 더 차지하려는 마음보다는
동료와
가족을 배려하고
조금만 스스로를 희생한다면
능히 헤쳐나갈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두름 없는 인생의 기쁨... 완행열차 (0) | 2009.01.20 |
---|---|
기축년 첫날...눈이 내렸습니다. (0) | 2009.01.01 |
인생의 다섯 영역 (0) | 2008.12.29 |
인생에서 꼭두각시가 되지 말자. (0) | 2008.12.26 |
후회없는 인생을 살기를 원하지만... (0) | 2008.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