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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내 인생의 동반자

by 一切維心造 2008. 12. 31.

 

열심히 살았습니다.

돌이켜보면 1년이란 세월이 긴 것 같지만

무엇을 했나 생각해보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습니다.

 

무언가 얻은 것 보다는

아무것도 얻은 게 없다는 생각이 더 드는 것은

뒤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살았기 때문입니다.

너무 落膽하지 마십시오.

 

거울 본지 오래되었지요?

거울 보시면서

자신을 격려해주세요.

 

홍길동!

너 올 한 해 참 고생많았다.

뛰어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정말 열심히 살았다.

고생했다..

이렇게 격려해 보세요.

 

스스로를 격려하면

힘이 생길 것 입니다.

스스로를 尊重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自責하게 되고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고 失望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데도 말이죠

 

흔히 소를 가장 근면하고 끈기가 있으며 희생할 줄 아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들에게 이보다 더 필요한 마음가짐이 있을까요?

2009년의 경제한파를 소를 본받아 돌파해 봅시다.

 

우리가 어릴 적에 소 한마리는 집안의 기둥뿌리요,

가문을 일으킬 희망이었습니다.

소는 평생 일을 합니다.

심지어는 자면서 조차 앉지 않습니다.

소만큼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동물이 있을까?

 

그리스신화를 보면 겨울 하늘의 가장 찬란한 별자리 중 하나가 황소자리 입니다.

경기가 힘들다고 꿈도 포기해야 할까?

 

생각해보면 쉽지 않은 시기는 없었습니다.

늘 우리는 어렵고 힘든 시기를 거쳐왔지요.

나름대로 현명하게 잘 헤쳐왔습니다.

이번 한파도 잘 헤쳐나갈 것입니다.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건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든 십년지기 친구든 저마다 인생의 동반자가 있습니다.

특히나 하루 대부분을 같은 공간에서 숨쉬고

같은 일을 하는 동료는 정말 귀한 동반자입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올 한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었을 것이며

내년 힘든 한파를 어찌 이겨낼 수 있겠습니까?

 

 

꿈을 가슴에 품고

근면하고 끈기를 가지고

자신의 것만을 더 차지하려는 마음보다는

동료와

가족을 배려하고

조금만 스스로를 희생한다면

능히 헤쳐나갈 것입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