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

무엇이 가장 소중하고 무엇이 그저 그런 것인가?

by 一切維心造 2008. 12. 13.

 

 

 

우리들 삶에서 때로는 지녔던 것을 내던져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움켜쥐었던 것을 놓아 버리지 않고는 묵은 수렁에서 벗어날 기약이 없다.

우리들이 어쩌다 건강을 잃고 앓게 되면 우리 삶에서 무엇이 본질적인 것이고 비본질적인 것인지 스스로 알아차리게 된다.

무엇이 가장 소중하고 무엇이 그저 그런 것인지 저절로 판단이 선다.

 

-        법정,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언젠가 본 영화 굿윌헌팅 중에서 정신과 교수 숀은 윌에게

네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언가?

넌 무얼 하고 싶니?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한다.

 

태어날 때 두 손을 움켜쥐고 태어난다.

세상을 다 갖기 위해

 

그렇게 살다 보면 세손가락은 내가 갖고 두 손가락은 남을 주는 삶을 산다.

모두 움켜쥘 수 없기 때문에

 

그러나 갈 때 보라.

움켜쥘 힘도 없이 다 펴고 간다.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

빈손으로 간다는 것이다.

 

그렇게 가는 인생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