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의지할 곳이 없다.
스스로 기둥이 되어 가족을 받쳐주고, 집안 전체를 들어올린다.
너무 많은 짐을 쌓은 지게가 부러지듯이,
지나친 부담을 등에 지고 가는 남자들은 금세 무너져 내리고 만다.
지게에 짐을 잔득 싣고 지구를 걷는 나그네,
그것은 마치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코린토스의 왕 시시포스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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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스스로 일어서야 하고
남자는 울어서도 안되고
남자는 모든 것을 다 할 줄 알아야 하고
남자는 주저앉을 수 없다.
그것이 남자다.
아니 남자의 일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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