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약간 우물쭈물하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망설이는 것이다.
그것은 어리석음이며
미련이며
우유부단함이다.
그러고는 나중에 그것을 후회하고
그것이 차마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 구본형, 떠남과 만남 중에서 –
‘내 이럴 줄 알았지.
우물쭈물하다…’ 세계적인 극작가 버나드 쇼의 비문에 적혀있는 말이다.
선택을 해야 하는 일상 속에서
선택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놓치는 경우가 어디 한 두 번인가?
후회하지 않은 삶이란 존재할 수 있을까?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남는 것은 후회와 추억뿐
사람은 망각의 동물.
또다시 우물쭈물하면서 사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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