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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껄이는 말의 독소를 걸러내려면....

by 一切維心造 2008. 1. 30.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의 독을 씻어내려면

먹고 마시는 일상행위를 끊는 단식의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가 무심코 지껄이는 말의 독소를 걸러내려면

침묵의 정수기가 필요하다.

간디는 일주일 중 하루를 침묵의 날로 정하여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 계율을 스스로 지켜 나갔다고 그의 자서전을 전하고 있다.

침묵이야 말로 우리의 병든 말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우리가 입을 열어 하는 말 가운데

거짓말과 아첨, 비난, 욕설, 증오 등의 분노들을 빼버린다면,

우리의 말은 침묵에 가까워 질 것이다.

 

-        인호, 문장 중에서

 

 

내가 올린 글 중에

가장 많은 주제들 중 하나가

아마도 에 대한 것일 것이다.

그만큼 이라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고

로 인한 폐해가 크다는 것이다.

하루도 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우리네 인생

입안에서 냄새가 나도록 떠들어야

마치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삶

그래서 삶 속에서 미움과 증오와 다툼이 끊기지 않는 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