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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인간은 의심과 두려움과 집착과 근심으로 스스로를 고문한다.

by 一切維心造 2007. 10. 25.

동물은 고민하거나 괴로워하지 않지만 인간은 늘 그렇다.

우리는 헛된 환영 속에서 불안해 하며 서성인다.

인간은 의심과 두려움과 집착과 근심으로 스스로를 고문한다.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늘 전전긍긍해서는 안 된다.

매사에 한숨을 쉬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매 순간순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한다.

절대 실수할 리 없다고 굳게 믿고 있는 일에도 늘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존 러벅, 인생에 관한 17일간의 성찰 중에서

 

고민과 불안의 근원은

두려움이라 합니다.

 

두려움은 본래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교묘하게 당시의 상황과 다른 사람들과 혼합되어

마치 자신은 관계없는 것처럼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스스로 만들어낸 두려움에

스스로 고민하고 괴로워하지만

정작 그 두려움의 근원에 대해서는 알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나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희생양이 필요하니까요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합리화를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