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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시간의 걸음

by 一切維心造 2007. 6. 10.

시간의 걸음은 세 가지다.

미래는 머뭇거리며 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해 있다.

 

-        프리드리히 쉴러

 

 

어디에 집중할 것인가?

영원히 정지해 있는 과거인가?

머뭇거리며 다가오는 미래인가?

아니면 화살처럼 날아가는 현재인가?

 

대개

현재는 손가락 사이로 날려보내버리고

영원히 정지해있는 과거를 붙잡고

오지도 않은 미래를 꿈 구며

날아가는 화살만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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