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마음을 상하게 하고,
자신을 감금시키고, 자신을 짓누르며,
누군가 자신에게 계속 고통을 가하도록 내버려둔다.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한다는 자체가 곧 누군가에게 계속 자신을 아프게 해달라고 청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것이 분노의 대가다.
상처 받은 대로 똑같이 상처를 준다면,
당신은 그 사람보다도 못한 사람이다.
그 사람에게 원한의 감정을 품는다면, 오직 그와 똑 같은 사람이 될 뿐이다.
용서만이 그를 이기는 길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대상이 분명하지 않는 분노
그저 토해내는 분노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고
가슴에 상처만 더 깊이 남기는 분노
분노를 표출한 뒤에 오히려 후회만 남는 분노
오늘도
이런 분노를 가슴에 안고
살지는 않은 지?
오늘도
이런 분노에 몸을 내 맡기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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