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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꾼다...

by 一切維心造 2007. 2. 2.

나는 꿈꾼다

 

어느 곳에서 나만의 空間을 가지고

나 홀로 길을 가는 꿈을 꾼다

 

매일 찢기고 의식하는 세상을 벗어나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않는 無爲의 生을 꿈꾼다

 

 

그 꿈을 잃어버리지 않으려 해도

현실의 暴雨는 나를 迷妄에서 깨어나게 한다

 

나는 꿈꾼다

 

어린시절 푸르른 하늘을 보며

꿈 꾸었던 세계를

 

나의 눈과 의식은 세월과 세상의 덫 칠로

채색되어 어린시절의 순수한 눈을 잃어버렸노라

 

돌아가고 싶다

어린시절

푸르른 하늘을 보며 살았던 시간으로....

 

 

너무 멀리 왔거나

돌아갈 수 없거나

스스로 돌아가기를 꺼리거나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돌아가기에는 너무도 먼 길을 왔다는 것을

인생은 연습일 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

내 꿈은

그저 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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