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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요????

by 一切維心造 2006. 12. 31.

아침이다.

시작이다.

몸은 기계처럼 작동하기 시작했다. 습관처럼 밥을 먹고 시동을 켜고 집을 나선다.

이런 저런 일

기분 좋은 일, 언찮은 일

화가 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그런 기분을 그대로 집으로 가져온다.

365일이 지나갔다.

 

매년 1 1일이 되면

어제와 다른 하루를 시작해야지

지난 해와 다른 한 해를 만들어야지 생각하고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다짐한다.

이 다짐을 좀더 구체화하기 위해

日出을 보려 새벽 별을 보고 찾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2 ~ 3일만 지나면

무엇을 決心하고

무엇을 하려했는지 다 잊어버리고

예의 習慣으로 다시 원위치 한다.

 

이것이 우리가 스스로를 自慰하는 인생이다.

 

인생이 의미가 있는 것은

살아 숨쉰다는 것이다.

살아 숨쉬기 때문에

매일 같다고 생각하는 日常이 조금씩은 다른 색으로 彩色되고

별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조금씩 變化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인생은 살만한 것이다.

 

몸에 굳어진 習慣

크게 흥분을 주지 않는 日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과감한 逸脫보다는

자신이 보고자 하는 곳과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을 명확히 잊지 말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沒入하는 熱情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한번밖에 없는 인생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는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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