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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남이 나를 속인다고 가볍게 발끈하지 말라.

by 一切維心造 2006. 11. 21.

남이 나를 속인다고 가볍게 발끈하지 말라.

남이 나를 모욕해도 바로 감정의 일렁임을 드러내지 말라.

내가 침묵할수록,

내가 태연할수록

상대방은 더욱 조바심이 나고 자꾸 두려운 느낌이 일어날 것이다.

온 힘을 다해 칼을 휘둘렀는데 헛치고 만 듯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          정민, 마음을 비우는 지혜 중에서

 

 

남이 나를 속인 것을 알면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대응을 하게 된다.

대개 그런 경우

나 자신 스스로 傷處받을 때가 많다.

그러면 더욱 억울해진다.

속임을 당했다는 것이 억울하고

뻔뻔한 상대방을 어떻게 하지 못하는 것을 참담해 한다.

 

모욕을 당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다른 사람을 모욕을 주었을 때나

속였을 때 상대방이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스스로 조바심이 나서

이실직고하거나

謝過를 한 것 같다.

 

대개의 경우 沈默多辯보다 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