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트린 리첸버거1 의심과 생각들이 가져오는 것들... 내 마음은 온갖 잡념들로 시끄럽다. 시원한 풀밭 위를 맨발로 걷는 지금, 사각거리는 풀의 감촉만을 느끼고 싶다. 덥수룩한 머리와 옷매무새에 대하여 단 한 순간이라도 잊을 수만 있다면…. 이토록 많은 생각들로부터 벗어날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도 없었으면… 살갗에 와 닿은 햇살의 따스함.. 2008.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