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2 아이를 서울로 올려보내며... 아이가 서울로 대학을 진학한 이후 아이가 집에 왔다 가면 왜 이렇게 마음이 허전한지 모르겠습니다. 함께 있을 때도 제일로 바빠 그저 퇴근할 때 잠깐 보거나 출근할 때 얼굴 볼 정도였지만 그래도 같이 있는 것과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줄은 몰랐습니다. 같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렇게 가.. 2009. 3. 1. 이별 그 쓸쓸함에 대해..... 피고용인은 언젠가 떠나야 하는 운명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는 없다. 경기불황 파고에 떠밀려나기도 하고, 운수가 나쁘면 남의 잘못을 대신 뒤집어쓰고 쫓겨나기도 한다. 인사권자의 안색을 보고 자신의 진퇴를 결정하기도 한다. 몸 바쳐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늘 주인을 위해 꼬리를 쳐.. 2008.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