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호란행1 눈을 밟고 들판을 지나거든... ‘야설(野雪)’ 이양현 穿雪野中去 (천설야중거) : 눈을 밟고 들판을 지나거든,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 마시오. 今朝我行迹 (금조아행적) : 오늘 내가 밟고 간 발자국, 遂作後人桯 (수작후인정) : 바로 뒷사람이 갈 길이리니. ------------------------------ 나중을 생각하지 않고 지금 생각나는대로 살았을때... 그 결과물은 온전히 자신에게 온다는 것을...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에 연연하면 지나온 후에 후회하는 것을... 스스로 옳다고 앞뒤 가리지않고 행동했을 때 그 순간은 어찌 면했을지 모르나 오랜시간 그 휴유증으로 고생한 경우가 얼마나 많았는지... 지금 나의 발걸음이 내가 누구라는 것을 나의 성격과 인격을 드러낸다는 것을 안다면... 언행에 조금 더.. 2024.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