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1 대한민국의 군인이 된 아들에게.. 687기 교육생이 된 아들에게.. 어제 머리를 깎고 짐짓 여유를 부리는 아들을 보며 26년 전 생각이 났다. 26년 전 똑같이 머리를 깎고 광주역에서 기차를 타고 입대를 하던 날 몹시 추운 날이었으며 괜히 눈물이 났다. 돌아서는 부모님께서도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오늘 아들을 교육대까지 데려다 주면서 .. 2010.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