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의 무게1 기해년 첫날... 기해년 첫날 눈이 내린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 비는 세상의 모든 때를 씻어가지만 눈은 덮어버린다. 비는 내린 뒤 세상의 어두움, 더러움, 마음의 아픔마저도 다 씻어가지만 눈은 그저 묵묵히 덮어버린다. 그래도 좋은 것은 조용히 내려 모든 것을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눈은 희망이다... 2019.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