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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楊州鶴

by 一切維心造 2006. 1. 25.

楊州鶴

 

여러 사람이 모여 각자의 소원을 이야기 했다

어떤 사람은 양주자사(楊州刺使)가 되고 싶다고 하고,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자도 있었다.

鶴을 타고 하늘을 훨훨 날고 싶다고도 했다.

맨 마지막 사람이 말했다.

나는 말일세,

허리에 10만 관의 돈을 두르고

鶴을 타고

楊州로 가서

刺使가 되고 싶네.

 

그러니까 양주학(楊州鶴) 이란 말은

이것 저것 좋은 것을 한꺼번에 다 누린다는 뜻이다.

 

세상에는 양주학(楊州鶴) 이 없다고 한 것은

모든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 정민의 미쳐야 미친다 中에서

 

 

이것도 갖고 싶고

저것도 갖고 싶고

양손에 다 쥐고 있으면서

남의 것에 자꾸 눈이 가네.

 

어쩔 거나

이 마음의 貪慾을.

貪慾때문에 망치는 줄 알면서도

執着때문에 가지고 있는 것마저 놓치면서도

우리의 눈을 자꾸 다른 곳을 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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