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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50, 지천명에 들어서서...

by 一切維心造 2018. 10. 31.








50, 지천명에 들어서서

 

 

 

 

 

 

20대에서 40대에 이르기까지

이리저리 참 많이 옮겨 다녔다.

급류에 휘말리기도 하고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고 .

 

50대 중반을 넘어선 지금,

이제는 좀 천천히 떠다니고 싶다.


딱딱하고 틀에 박힌 삶에서

윤기라곤 전혀 없는 메마르고 건조한 삶에서

좀 여유롭게

급하지 않고 천천히 마음을 다스리면서

 

오직 내 삶을 그리고 싶다.



     - 최영균, 불평보다는 항상 즐거움을 선택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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