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사과를 할 때는 A학점이 아니면 모두 낙제다.
성의 없거나 진실하지 못한 사과는 아예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사과를 받는 사람이 모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의 전형적인 나쁜 사과의 예
j 내가 한 일로 상처 받게 해서 미안해(감정적인 위안을 주고자 하는 시도지만, 그 상처에 어떤 약도 바르고 싶지 않은 게 분명해 보임)
k 내가 한 일에 대해 사과할게. 그렇지만 너도 네가 한 일에 대해 나에게 사과를 할 필요가 있어(이것은 사과를 하는 게 아니다. 사과를 하라고 몰아붙이는 것)
적절한 사과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j 내가 한 일은 잘못됐어
k 너에게 상처를 준 점 미안하게 생각해
l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랜디 포시, 마지막 강의 중에서 –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謝過와
마지못해 하는 謝過는
금방 알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하는 謝過를 하고 나서 스스로 만족하는
불쌍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는 사람도 잃고 신의도 잃었다.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거짓말을 한다. (0) | 2008.07.25 |
---|---|
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 (0) | 2008.07.23 |
시간엄수는 성실함의 기초 (0) | 2008.07.20 |
불운은 어리석음의 이웃이다. (0) | 2008.07.19 |
99%노력은 모두가 한다. (0) | 2008.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