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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찰리 채플린 우리 인생도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인 겁니다. 다른 사람들, 남의 집을 보면 다 잘 사는것처럼, 다들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멀리서 보니까요. 하지만 나 자신, 우리 집을 보면 우울해집니다.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비극적인 부분만 돋보입니다. 가까이서 보니까요. 마찬가지로 자기 인생도 지금 당장의 가까운 시점에서 보면 비극입니다. 하지만 며칠, 몇 달, 몇 년이 지난 후 멀찌감치 돌이켜보면 별거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행복하려면 자기 자신을 약간 떨어진 자리에서, 좀 더 객관적인 시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정재찬 나름대로 어려움이 없는 가정은 없는 것 같습니다. .. 2024. 9. 27.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함으로..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함으로 꽃도 좋고 열매도 많이 열린다.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끊이질 않으므로 내를 이루고 바다로 흘러간다. 얕은 뿌리를 내린 나무에는 새들도 집을 짓지 않는다고 한다. 사회가 어지럽고 삶이 실타래처럼 얽혀갈수록 다시 한번 내 존재의 근본, 내 업의 근본을 되돌아보고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읽는 ceo - 최건수 뿌리를 깊게 내리려 했지만 세상사는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원칙을 지키고 살아야 하지만 변칙이 원칙을 우습게 여기고 아예 주인행세를 합니다. 삶이 힘들고 짊어진 짐은 세월만큼 어깨를 짓누르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잘 할 수 있을겁니다. 잘 헤쳐나갈 수 있을겁니다. 생각해보면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헤매고 그래도 헤쳐 나왔습니다. 이제는 .. 2024. 9. 20.
당신에게 가족은 무엇입니까? 가족은 … 사랑. 믿음 넘치는 희망의 오아시스 행복은 … 모두가 더불어 즐겁게 사는 것 오래전 중앙일보에 '설 특집 귀성객 50명에게 물었습니다'.. 의 기사입니다. 당신에게 가족의 의미는 무엇입니까?와 행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한 말입니다.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귀성행렬 저도 20여년전에는 서울에서 고향으로 귀성행렬에 동참하였는데요 참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연휴기간이 길때면 힘들더라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었는데 짧은 경우는 정말 피곤합니다. 그럼에도 내려갑니다. 사실 내려가면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가족이 있고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그 동안 못 나눈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그게 다입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시간 아주 힘들게 오지요. 그럼에도 귀향은 ‘습.. 2024. 9. 13.
결혼... 덕담 30여년을 살아보니 서로 죽고 못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없으면 허전하고 삶에서 뭔가 빠진 듯한 그런 시간은 계속됩니다. 아쉽게도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고 눈 감아주는 것들이 내 사람에게는 너무 엄격하고 두 눈을 부릅뜨니 다툼이 있고 갈등도 생겨납니다. 나이가 젊든 많든 남자는 늘 철이 없고 늘 손이 가는 사람 이것은 변함없는 사실... 그런 점에서 많이 부족한 아이를 보듬아준 사돈어른 늘 함께 해준 지혜로운 며느리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무슨 덕담을 해줘야하나 고민했어요. 지금 집사람하고 89년 11월에 결혼해서 35년 되었네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본 것들이 있잖아요. 저나 집사람도 부모역할父母役割을 처음 해 보았고 부부로서 여러 시행착오試行錯誤를 겪었고 지금도 간혹 다투기도 합니다만... 2024.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