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1 이보다 따뜻하고 맛있는 커피는 없었다… 이보다 따뜻하고 맛있는 커피는 없었다… 언제 다시 만나겠어요… 어제 시내 모 지점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반가운 얼굴을 보았다 그 부지점장은 언제나 온화한 얼굴과 차분한 모습을 지닌 이로 기다리고 있던 나를 알아보며 반갑게 일을 처리해주었다 오랜만에 만난 터라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올해가 직장생활의 마지막이란다 직장생활 마음 껏 해보았는데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는 그이의 얼굴에는 복합적인 표정이 있었다 30~40년 가까이 일을 하면 마음 같아서는 ‘해방이다’ 좀 쉬어야겠다 이래야 하는데… 쉬지 못하는 삶이 되었다 어찌되었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며 일어서려는 데… 커피를 한 잔 대접하고 싶다며 갑자기 내 손을 잡고 가까운 s벅스 커피숍으로 갔다 역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마신 것으로 하고 감사의 표현.. 2021.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