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1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凋也.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凋也. 한 겨울의 추위가 온 후에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논어 지금까지는 이렇게 알았다 '현직에 있거나 어떤 중요한 보직을 맡고 있을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끊이지 않아 아! 내가 좀 중요한 사람이고 친구가 좀 많구나' '직=나의 존재감 혹은 인격'으로 알고 살았다는 것이다. 현직을 물러나거나 소위 중요한(?) 직책에서 물러나 다른 직책으로 이동해보면 그제서야 비로소 '자신'에 대해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자께서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凋也. 한 겨울의 추위가 온 후에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인간관계'의 그 얄팍한 깊이를 알게된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졌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있을 때야 비로소 .. 2024.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