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여쁜 나무1 오늘을 잡아라. 가장 어여쁜 나무 - A. E. Housman 가장 어여쁜 나무, 벚나무는 이제 가지에 만발한 꽃을 달고 숲 속 승마 길 둘레에 섰네, 부활절 무렵이라 흰 옷을 입고 이제 내 칠십 평생에서 스무 핸 다시 오지 않으리. 일흔 번 봄에서 스무 번 봄을 빼면 남는 건 오직 쉰 번의 봄. 꽃 핀 것들을 바라보기엔 쉰 번의 봄도 .. 2008.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