德이란 무엇인가?

德이란 무엇인가?

德이란 글자의 의미를 ‘마음을 얻는다’라고 ‘철학, 삶을 만나다’의 著者인 강신주선생이 말씀하시더군요..

그 책을 읽기 전에는

德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냥 의례적으로 어떤 사람이 德이 있다, 혹은 德이 없다고 이야기를 들었으며

다른 사람을 평할 때 별 생각 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德이 있느니, 없으니 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德이 있다는 것은

나를 따뜻하게 대해 주거나

인간적으로 대우해줄 때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德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바로 나의 마음을 얻었다는데 동의합니다.

나의 마음을 얻었다는 것은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평소 언행이 나로 하여금 그렇게 판단하도록 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아무에게나 德이 있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듣기 좋은 표현으로

참 마음이 좋다.

좋은 사람이다. 정도의 표현을 쓰지

‘德’이 있다라는 표현을 잘 쓰지 않지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