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는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다.
성직자도 아니다.
인간으로서의 결함과 저급한 욕구도 가지고 있다.
때로는 외롭기도 하고 때로는 까닭 없는 신경질이 나기도 한다.
때로는 물욕에 눈이 어두워지기도 한다.
때로는 술 한 잔에 횡설수설하기도 하고,
때로는 중요한 정책적 판단에 큰 오점을 남기기도 한다.
인간이기에 그럴 수 있다.
그것을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량이 필요하다.
- 조관일, 비서처럼 하라 중에서 –
상사는 필요이상으로 포장되어 있다.
상사도 사람임을 안다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텐데….
동료라는 무리에서 벗어나
상사라는 외딴 방으로 떠난 순간
그 사람은 갑자기 우리와 다른 ‘사람’이 되 버린다.
그 자신 원하지 않았어도
조직이 그렇게 만들어버리고
주변 사람마저도 그렇게 만들어버린다.
상사도 똑같이 욕망하고 먹고싶고 말하고 싶은
단지 조직 내에서 책임을 더 많아지는
그래서 조금 더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고
말의 영향력 때문에 말조심 해야 하고
행동을 워칭하기 때문에 행동하나하나 조심해야 하는
유리창 속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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