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방송사에서 토론회가 벌어졌습니다.
비인간화된 현대문명을 비판하는 토론회였습니다.
사회자는 약간 흥분한 어조로
자신이 진짜 행복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방송국으로 지금 당장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수많은 전화가 계속해서 걸려왔습니다.
약 3만 통의 전화가 걸려왔는데 대부분의 것들은
평소 우리가 잘 느끼지는 못하지만
늘 우리 곁에 있는 작고 소박한 행복들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
아침에 커튼 사이로 비치는 햇살,
땀 흘리고 난 후에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 등…..”
지금 자신의 삶이 불만족스럽거나 힘겹다 해서
삶 그 자체를 부정하려고 하지는 마십시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이 현재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느냐가 아니라
자신이 어떤 환경에 처한다 해도
행복해질 수 있는 능력과 마음가짐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지금 이 시간을
지금 곁에 존재하는 바로 이것들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 박성철 –
예전엔 몰랐습니다.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예전에 몰랐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족이 함께 있다는 것을…
예전엔 몰랐습니다.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고
가고 싶은 데를 갈 수 있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문제는
우리의 눈은 늘 먼 곳을 바라보고
우리의 귀는 잘 들리지 않는 소리에 집중한다는 것이지요.
소중한 것은 가까운데 있고
잘 보이지 않아 놓치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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