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미래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은 언제가 될지언정
꼭 벌어지고야 말 일에 대해서 뿐이다.
미래의 모습을 지금 바라볼 수는 없지만
굳이 세워야 할 계획이라면,
언젠가는 찾아올지도 모를 기회나 위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 정도에 그쳐야 한다.
기회가 오면 행동해야 하고
위험에는 대응해야 한다.
준비 없이 맞이한 기회는
준비 없이 맞이한 위험과 차이가 없다.
- 막스 귄터 著, 돈의 원리 중에서 –
中庸에 보면
정성은 하늘의 길이며 (誠者天之道)
정성을 다하는 것은 사람의 길이라고 했다.
겨울을 보낸 뒤 봄에서야 겨울 옷이 소중한 줄 알게 된 사람은 어리석다.
추위를 겪고 나서야 솜옷이 소중함을 알았으니 겨울 내내 얼마나 떨었겠는가?
미리 솜옷을 준비 했더라면 그렇지 않았을 터이다.
현명한 사람은 미리미리 준비를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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