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먹기 위해 일하고 일하다가 죽는다.

一切維心造 2007. 10. 28. 11:15

니체는 노동은 최고의 경찰이라고 말했다.

노동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억제하고, 열망을 줄이며,

독립의 욕망을 피하는 현명한 자제의 방법이었다.

그래서 사회는 노동을 통해 안전해지곤 했다.

우리는 먹기 위해 일하고 일하다가 죽는다.

한 번도 살기 위해 일을 버린 적이 없다.

놀기 위해 산 적도 없다.

 

-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

 

 

일이라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냐!

아니냐! 가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하느냐?

일하기 위해 사느냐?

이런 것도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일은 신성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일은 거짓이 없다.

일을 통해 자신의 의미도 찾고

일을 통해 자신의 목표도 구하게 되고

일을 통해 보람도 찾는 것이 아닌가?

 

일을 하는 사람은

노는 데 익숙하지 못하다.

노는 것도 일하는 것처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떤가?

잘 놀아야 일을 잘한다고들 말한다.

그것이 반드시 옳다고 볼 수도 없다.

왜냐하면

세상은 어떤 것이다 라고 정의할 수 없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