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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무심코 내뱉는 한 마디

by 一切維心造 2007. 2. 22.

무심코 내뱉는 한 마디

실제로 잘못하여
상사에게 욕을 실컷 먹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잘 해보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손발이 닳도록 빌었다.

상사는 마지못해
하도 잘못했다고 빌기에 용서해 주면서
잘 하시오! 하고는 돌려보내려 했다.

그런데 이 친구는 뒤돌아서면서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로
강제사직을 당하고 말았다.

그 한마디는

나만 잘못했나?
재수없어! 였다.

 

우리의 의식에는

무심코 하는 말이 진심일 때가 많습니다.

진정으로 잘 못을 뉘우치면

용서하지만

가식으로 용서를 빌면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수에 대한 자세에 있습니다.

 

대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보다는

실수에 대해 변명하고

정말 재수 없이 자신만 걸렸다는 생각이 앞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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